약속

조규만

시간을 두 손에 쥐어

연기들처럼 흩어져 가고

아무 말 없이 흐르던 저 강은

내게 기다리라 말을 하는데

믿었죠 그대 약속 언제까지나 함께 하자던

그대 두 눈에 맺혔던 눈물은 아직 내 눈가에 그대로인데~

기억하나요~ 떨리는 그 입술로 우리사랑 영원 할 수있다 말했죠

그대여 혹시 잊으셨나요 내게 온 다던 함께하자던 약속~

기억하나요~ 떨리는 그 입술로 우리 사랑 영원 할 수 있다 말했죠

그대여 혹시 아픈건가요 그래서 내게 못 온건가요..

날 위한거라면 그대 그런거라면

우리 서로 영원 할 수있다 말해요

그대여 혹시 늦으셨나요 내게 온다던 함께하자던

약 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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