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각하게 생각한건 아니야 단지 그냥 궁금했을 뿐인데
그동안 너에게도 충분한 시간이라 생각됐기에
이것저것 나를 이해 못하고 질투 참견 짜증난다 했잖아
나 잘못이란걸 알지만 넌 내곁을 떠났었잖아
사랑은 너무 슬픈거라고 내손을 꼭쥐고 말했었잖아
그러나 이젠 소용 없는걸 단지 그냥 친구일 뿐이야
어느날 우연히 힘들어 하고있는 니 소식 듣게 됐어
하지만 우린 이미 끝난 사이야 (그래! 정말 끝인거야)
뭐하고 살고 있는지 궁금했을 뿐인데
(뭐가? 그리 궁금하니)
민감한 반응을 보이면 나도 이젠 피곤해
이젠 너를 잊는다고 나혼자서 다짐을 하며
잠자리를 뒤척이다가 한밤의 들려온 (따르릉)
잘 지냈니 내안부를 묻는 너
아 부디 아파하는 날 잡고(왜) 자꾸 자꾸 자꾸
찝쩍대고 있니 (아파야이야이에오)
왜 나를 보내도 이렇게 가만두지 않는지 이해 못해
날 들들볶지 좀 말아줘요 (그래 정말 끝인가)
이제와 세삼 나에게 무얼 기대 하는지
(그걸 정말 모르겠니?)
정리된 내맘 더이상 혼란하게 하지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