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경일 - 내 삶의 반 >>
출처 : cafe.daum.net/hankyengil
이제 떠나는 그대여 나처럼 웃어줘 기억될 모습은 항상 그것 뿐이게
그저 한번의 미소를 너에게 보이려 천번도 더 흘린 그뒤의 눈물을 알까
아무런 기대도 없는 미래 끝내 널 지치게한 나
멀리 보내주는게 사랑하는거라고
슬픈 이세상이 내게 말해 널 향한 지독한 그리움
내 앞에 기다리겠지만 거친 세상에 날 맡기다보면
어느새 익숙해지겠지
깊은 사랑이 죄라면 반으로 줄일께 하늘아 그대신 그녈 행복하게해
아직 남겨진 내 삶을 반으로 줄여도 그 소원 하나에 모두다 바치고 갈께
이대로 잠들어버리면 차라리 눈떠지지 않길
세상에 남은 사랑의 흔적들 닳아서 없어질때까지
깊은 사랑이 죄라면 반으로 줄일께 하늘아 그대신 그녈 행복하게해
아직 남겨진 내 삶을 반으로 줄여도 그 소원 하나에 모두다 바치고 갈께
너 하나 이렇게 지키지 못해 내리는 모든벌 달게 받겠지만
내곁에 머물며 흘렸던 눈물 다음 사람에게서 모두 보상받기를 바래
깊은 사랑이 죄라면 반으로 줄일께 하늘아 그대신 그녈 행복하게해
아직 남겨진 내 삶을 반으로 줄여도 그 소원 하나에 모두다 바치고 갈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