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하루가가고

박진영


난 니가 돌아설 때 다시 올거라 생각했어

시간이 흐르면 용서하겠지

그렇게 생각했어

넌 마음이 약해서 나를 떠날 수 없다 생각했어

가다가 뒤돌아 올거라 믿었어

하지만....

* 또 하루가 가고 또 너는 없고 난 울고 있고

너를 보고 싶지만

볼 수 없고 넌 날 잊은 거고

이젠 너를 보내야 하나봐 *

넌 눈물이 많아서 그리고 나를 너무 사랑해서

또 다른 사랑은 없을 줄 알았어

하지만...

* 반 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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