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너무 약해
내겐 내가 있어 내겐 내가 있어 내겐 내가 있어 내겐 내가 있어
항상 그래왔듯 아무도 없다고 느꼈을 때 내겐 내가 있어 외롭지는 않아
가끔은 얘기하고 싶었던 말들로 쓸데없는 말로 비어있는 마음을 채워
차가운 방 구석엔 온통 내 식은 고통 나는 바보처럼 쳐다보고만 있을 뿐이지
도대체 내게 뭐라고 중얼거리고 있는 걸까? 말라비틀어진 언어따윈 잊어버려
모두가 행복하면 나도 행복해 모두가 즐겁다면 나 또한 웃고 있지
아무도 들을 수 없는 희망이나 순수따윈 더이상 기대해봤자 별 볼 일 없겠지
어떤 건 떠났고 어떤 건 남았고 내가 바라는건 모두가 죽어 버렸고
어디에도 나는 어울릴 수가 없겠지 모두들 내게 무엇을 요구하고 바라는지
단지 너에게 만이라도 (익숙해져) 도대체 뭘 하기위해 그렇게 엿보는가?
난 터트릴순 있어 붙잡지마 난 이미 벗어나 버렸어
이렇게 다른 나는 보이지 않는 먼곳에서만 기웃거리지 비웃진마
그냥 깨뜨려버려 난 아무것도 남들처럼 할 수가 없어
(난) 이렇게 약해! (다)깨뜨려버려!
(난) 이렇게 약해! 아무것도 남들처럼 할 수가 없어!
(내겐 내가 있어 외롭지는 않아)
쌓여가는 것은 쓸데 없는 몸부림 머리 나쁜 사람들의 꽉막힌 목소리들
그래도 그들은 나보다는 낫지
항상 바짝마른 모래같은 아침 밥만 먹지 흐르는 시간에선
비린내가 가득가득 이미 나는 너를 이해할 수가 없어
넌 단지 네게만 난 단지 내게만 또 그는 단지 그에게만
우린 각자만 그렇다면 나머지의 단어는 어디에?
우리 서로 모두 함께 이런 단어들은? 세상엔 슬픈게 얼마든지 있겠지
삐걱되는 사람들의 약한 팔, 다리들 내가 가는 길엔 제발 그런 눈은 치워
나만이 확실하게 기억하는 그 눈빛을 지금은 아무에게도 즐겁지는 않은시간.
너도 알고 있듯, 난 이렇게 약해
(난)이렇게 약해! (다)깨뜨려 버려 !(난) 이렇게 약해 !
아무것도 남들처럼 할 수가 없어! 난 너무 약하지 yeah
그렇다면 나머지의 단어는 어디에?
우리 서로 모두 함께 이런 단어들은 세상엔 슬픈게 얼마든지 있겠지
삐걱대는 사람들의 약한 팔 다리들 내가 가는 길엔 제발 그런 눈은 치워
나만이 확실하게 기억하는 그 눈빛을 지금은 아무에게도 즐겁지는 않은
(난) 이렇게 약해 !(다)깨뜨려버려! (난) 이렇게 약해 !
아무것도 남들처럼 할 수가 없어! 아니 됐어
난 단지 나에게만 뭐래도 나에게만 익숙해져 난 지쳤어
더이상 내게 바라지마 난 아무것도 남들처럼 할 수가 없어
깨뜨려! 다 필요없어! 다가와 다 깨뜨려!
바라는 모든걸 얻을 순 없겠지 모두가 바라는 그런건 필요로 하지도 않으니
모두가 바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