왠지 기분 좋아 문득 거울 속에 나를 보고
흐뭇한 표정으로 네게 질문을 했지
예~ 누굴 닮아 가고 있는지
어떤 노래하고 있는지 아느냐
그건 다 멋진 너 하나 때문이야
머리 스타일이 맘에 들지 않아 고민이야
다른 건 모두 닮아가고 있는데
때론 누가 보고 있지 않을까
어떤 모습으로 보일까 궁금해
이건 다 멋진 너 하나 때문이야 예~
언제부터인지 나에겐 영웅이 있어
내 모습은 변해가고 있어 예~
굵은 목소리 또 진한 그 미소
또 핸섬한 머리 또 그의 춤까지
내 방안에 걸려있는 커다란 그 사진 속에는
또 다른 내 모습이 웃고 서있어
때론 누가 뭐라해도 괜찮아
어던 모습이라도 좋아 이대로
이제는 낟 내 자신을 몰라 우우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