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졌던 깊은 믿음과
생각나는 지나간 일들
숨겨온 다른 마음들
헷갈리는 다음 행동들
나 귀를 열고
솔직하길 기대하지만
너 어색한 얼굴
거짓들은 감추지 못해
너를 괴롭히는 질투 속에
네 얼굴은 점점 변하고
뜬금없는 주어 없는 글들
점 점 더 초라해질 뿐이지
난 귀를 열고
솔직하길 기대하지만
너 어색한 얼굴
거짓 들은 감추지 못해
아닌 척 하며
사람들을 시기하겠지
오늘밤도 여기저기
어슬렁거려
스스로는 최고라고
소리 내지만
너무 잘난 네 친구도
너와 비슷해
웃는 얼굴 숨기는 진심
너도 나도 아는
바보 같은 짓
이미 나도 알고 있어
두 얼굴을 가진 채
사는 너 란걸
이곳저곳 서성이면
올 것 같은 기대 속
상처 받는 자존심은
비참하기만하지
너 말하고 다른 행동은
모두 보이는걸
너는 모르겠지만
난 귀를 열고
솔직하길 기대하지만
너 어색한 얼굴
거짓들은 감추지 못해
난 귀를 열고
솔직하길 기대하지만
너 어색한 표정
가면속이 다 보이잖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