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은 시원하게 불어와
내 마음 아련하게 채우네
가을 바람의 공기는
그대로일까
우리 추억도 그대로일까
노래는 내 귓가에 들려와
나에게 너를 기억하게 해
흐르는 눈물 사이로
피어오르는
너의 그 눈빛 너의 그 손길
다시 사라져가네
바람은 무지개를 건너
저 별빛을 따라 떠나네
지쳐있었던 웅크렸었던
너에게로
시간이 하늘 위를 건너
저 달빛을 타고 너에게 가면
그때는 우리 만날 거라고
시간은 소리 없이 흘러가
내가 널 기억할 수 있게 해
흐르는 눈물 사이로
피어오르는
너의 그 눈빛 너의 그 손길
모두 사라져가네
바람은 무지개를 건너
저 별빛을 따라 떠나네
지쳐있었던 웅크렸었던
너에게로
시간이 하늘 위를 건너
저 달빛을 타고 너에게 가면
그때는 우리 만날 거라고
바람은 무지개를 건너
저 별빛을 따라 떠나네
지쳐있었던 웅크렸었던
너에게로
시간이 하늘 위를 건너
저 달빛을 타고 너에게 가면
그때는 우리 만날 거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