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이 들었네
내 곁에 조용히
고단한 눈꺼풀에 짓눌린 채
내게 말했지
사랑한다고
영원할 듯 속삭였지
함께 하자고
뒤돌아 남은 것은 후회뿐
뒤돌아 남은 것은 한숨뿐
뒤돌아 남은 것은 후회뿐
뒤돌아 남은 것은 한숨뿐
그렇게 잠이 들었네
결코 깊지 못할 잠이 들었네
정적이 흐르는 밤차 속
바람 달리는 소리에
고요한 밤차
젖은 길을 달리네
많은 이야기를 가득 싣고
곤히 잠들었네 그 곁에
그리운 뒷모습만
쫓고 있네 여전히
뒤돌아 남은 것은 후회뿐
뒤돌아 남은 것은 한숨뿐
뒤돌아 남은 것은 후회뿐
뒤돌아 남은 것은 한숨뿐
그렇게 잠이 들었네
결코 깊지 못할 잠이 들었네
정적이 흐르는 밤차 속
바람 달리는 소리에
바람 달리는 소리에
바람 달리는 소리에
바람 달리는 소리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