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하

눈부신 하늘 따스해진 바람
다시 다가온 그날의 멜로디
고마웠어요 고마웠어요
그대라서

나를 스치는 수많은 사람들
속에 한걸음 다가와준 너
잠시동안만 함께해줄래
이미 멀어졌지만

나를 숨쉬게 했던 너의 그 모든 순간
내게 알려준 살아가는 이유들
지금 어디에 너는 어디에
사랑하던 너는 어디에

나를 스치는 수많은 사람들
나는 마치 길을 잃은 아이처럼
보고싶어요 보고싶네요
아주 오래됐지만

날 숨쉬게 했던 너의 그 모든 순간
내게 알려준 살아가는 이유들
지금 어디에 너는 어디에 사랑하던
꽃이 가득한 우리가 좋아하던
그 길을 너와나 처음 손을 잡고
설레이던 나, 설레이던 너와의 추억

정말 미안해 너무 사랑해서
놓지 못하고 그저 잡고 있었네
달콤했던 꿈 그건 나 혼자 아팠던 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