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도처럼 밀려와서
내 마음을 가져간 사람
아름다운 백령도에
그 사랑이 행복했네
그대여 나를 봐요
나를 나를 보아요
파도가 출렁이고
별들이 쏟아지는 밤
떠난다는 그런 말을
지금 내게 하는 건가요
이 밤이 새면은 떠나 갈
그 사람 날 두고 떠나지 말아요
사곳 해변 길을 따라
속삭이는 소라의 노래
노을지는 용기포에
그 사랑이 깊어갔네
그대여 나를 봐요
나를 나를 보아요
파도가 출렁이고
별들이 쏟아지는 밤
떠난다는 그런 말을
지금 내게 하는 건가요
이 밤이 새면은 떠나 갈
그 사람 날 두고 떠나지 말아요
날 두고 떠나지 말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