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이 지나가고
더 선선한 바람들이 불어
푸르른 향기 속엔
어느새 귓가에 들리는
추적추적 비가 내려 오늘도
이렇게 계절이 지나가며
쌓여왔던 우리의 속마음도
뜻대로 풀리지 않아
서로 더 이해해주고
서로 더 믿어줬더라면
이렇게 힘들었을까
네가 혼자라고 느낄 때
세상을 등지고 걸을 때
내가 옆에서 힘이 되주지 못해
참 미안해 네가 혼자라고 느낄 때
세상을 등지고 걸을 때
내가 옆에서 힘이 되주지 못해
참 미안해
네가 혼자라고 느낄 때
세상을 등지고 걸을 때
내가 옆에서 힘이 되주지 못해
참 미안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