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그리고 바람

정재욱


오늘은 어디쯤 와있는지
내게 오긴 올건지
내모습 한심해도 내가
할 수 있는건 기다림이죠

어디도 작은 걸음조차도
움직일 수 없는 나
그대 와주면 스처가 주면
그때야 사랑노랠 불렀죠

가지말라고 있어달라고
잡아둘 힘이 난 없죠
그저 기다리는 그것 밖에는
허락되지 않는 난 나무였죠

때로는 어둠속에 지쳤고
때론 비속에 웃죠
아프다 해도 상처가 되도
어디도 기댈곳이 난 없었죠

가지말라고 있어달라고
잡아둘 힘이 난 없죠
그저 기다리는 그것 밖에는
허락되지 않는 난 나무였죠

언제나 아주 잠시뿐이지만
그대는 나에게 행복이죠

나를 흔들고 눈물만 주고
그댄 스쳐 지나가죠
잠시 머무르는 그것 밖에는
허락되지 않았던 바람이죠

관련 가사

가수 노래제목  
정재욱 나무 그리고 바람  
정재욱 나무... 그리고 바람  
이호찬 바람, 새, 나무  
이동원 장미 그리고 바람  
이동원 장미 그리고 바람  
이동원 장미 그리고 바람  
이동원 장미 그리고 바람  
별, 바람 그리고  
엄지영 별, 바람 그리고...  
엄지영 별, 바람, 그리고  




가사 수정 / 삭제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