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지 않았어 니 가슴 속에
내가 없는 날이 온 걸
서툴게 난 말할 수 없기에
조금 기다린 것 뿐인데
아무렇지도 않다고 한 건
너를 위해서였는데
내 모자란 생각이 너를
더 멀어지게 한 건 아니니
어제는 니가 촉촉히 왔어
저 비와 같이
내 멀어진 기억 속에
언제나 그랬던 것처럼
이렇게 니가 내리는 날엔
늘 참아왔던 내 눈물이
비가 되어 항상
함께 할 수 있을 거야
내가 너에게 내딘 사랑이
그렇게 어설펐는지
너를 향한 내 맘은 언제나
곁에 머물고 싶었는데
너를 사랑한 그 만큼
많이 미워해보려 했어
그렇게 나 널 잊을 수
있을 것 같았는데
어제는 니가 촉촉히 왔어
저 비와 같이
내 멀어진 기억 속에
언제나 그랬던 것처럼
이렇게 니가 내리는 날엔
늘 참아왔던 내 눈물이
비가 되어 항상
함께 할 수 있을 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