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리에 내리는 눈이 얼마나 반가운지
흔한 눈일 뿐인데 매년 내리는건데
내옆에 너와 맞으며 이 길을 걸어가며
발자국 새기면서 사랑을 속삭이죠
온 세상이 하얗게 내리는 눈속에서
우리 둘이도 웃고만 있어
그대와 흰눈처럼 순수한 사랑을해
내 두근거림이 느껴질테니까
우리의 마음속은 차가운 겨울보다
당신의 그 품처럼
포근하고 따스한 겨울이길
한손엔 따뜻한 커피 한손에는 너의 손
놓고 싶지가 않아 너의 마음 느껴져
움추린 나의 어깨를 감싸주는 그 손길
무엇보다 넓은걸 나를 위하는 사랑
온 세상이 하얗게 내리는 눈속에서
우리 둘이도 웃고만 있어
그대와 흰눈처럼 순수한 사랑을해
내 두근거림이 느껴질테니까
우리의 마음속은 차가운 겨울보다
당신의 그 품처럼
포근하고 따스한 겨울이길
축복해주듯이 천천히 내리는
하얀 천사들 날 감싸죠
약속해줘요 언제나 우린 둘이죠
그대와 흰눈처럼 순수한 사랑을해
내 두근거림이 느껴질테니까
우리의 마음속은 차가운 겨울보다
당신의 그 품처럼
포근하고 따스한 겨울이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