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조차 모를 사람들이 모여서
함께 살아가고 있구나
그래 내 안에 또 다른 날
소리 내어 외쳐본다
가까이 다가서서 소릴 들어봐
가슴속에 울려 퍼지는 노래
그래 조용히 일어나
울부짖는 날 다시 바라봐
외쳐본다 다시 소리쳐본다
묻어왔던 그 또 다른
나를 질러본다
내 가슴이 또 내 심장이
울리는 저 깊은 곳으로부터
외쳐본다 다시 하늘을 보고
삼켜왔던 나의 눈물을 울컥인다
이제 그토록 유난히 빛난
모든 사람들의 이야기
하나둘씩 꺼내어본다 외침으로
가까이 다가서서 소릴 들어봐
가슴속에 울려 퍼지는 노래
그래 조용히 일어나 울부짖는 날
다시 바라봐
외쳐본다 다시 소리쳐본다
묻어왔던 그 또 다른 나를 질러본다
이제 그토록 유난히 빛난
모든 사람들의 이야기
웃음으로 바꿀 수 있는 그 이야기
하나둘씩 꺼내어본다 외침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