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시처럼~★。。

황규영

익숙한 얼굴로 하루를 보내고

마치 아무일도 없던 것처럼 눈을 감아보지만

시간이 멈춘 듯 가위에 놀란듯

너를 보내기가 너무 힘들어 숨이 멎을것같아

얼마나 울어야 얼마나 울어야

초라한 내 슬픈 눈물을 멈출 수 있는지

사랑아 내 사랑아 하나 뿐인 사랑아

가시처럼 아파서 이렇게 내가 운다

가슴에 이 가슴에

널 미치게 사랑했던 기억의 끝을 잡고

오늘도 바람 속의 널 불러본다

얼마나 울어야 얼마나 울어야

초라한 내 슬픈 눈물을 멈출 수 있는지

사랑아 내 사랑아 하나 뿐인 사랑아

가시처럼 아파서 이렇게 내가 운다

가슴에 이 가슴에

널 미치게 사랑했던 기억의 끝을 잡고

오늘도 바람 속의 널 불러본다

소리없는 불빛 마저 나를 흔드네

벌거벗은 영원도 갔네

(사랑아 내 사랑아) 내 사랑아

(하나 뿐인 사랑아) 내 사랑아

(가시처럼 아파서 이렇게 내가 운다)

(가슴에 이 가슴에) 이 가슴에

(널 미치게 사랑했던 기억의 끝을 잡고) 끝을 잡고

(오늘도 바람 속의) 널 불러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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