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홍색 모래가 보내지 못한 편지만큼 쌓인
보랏빛 바다가 흐르지 못한 눈물만큼 쌓인
Here is the shore of the nightmare
서걱서걱한 입을 헹구며 달린
지나간 날들, 지나갈 날들
나 홀로 네 볼 위에
고백한 말을, 남긴 키스를
기억이 모두 상상이 된
추억이 모두 환상이 된
Here is the shore of the nightmare
서걱서걱한 입을 헹구며 달린
지나간 날들, 지나갈 날들
나 홀로 네 볼 위에
고백한 말을, 남긴 키스를
오늘밤 너와 손을 잡는 악몽이 오면
그새 널 또 다시 만날 그 순간이 오면
입맞춤이나 해주려나 모르겠지만
오늘도 나는 내 입술 위에, 내 입술 위에
루즈를 바를게
서걱서걱한 입을 헹구며 달린
지나간 날
나 홀로 네 볼 위에
고백한 말을, 남긴 키스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