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가 선물 했던 그 추억으로
어떻게든 하룰 버텨내고
조각난 가슴을 애써 위로해도
가슴은 울컥 또 울려하고
헤어지던 날 마주친 두 눈이
아직도 이렇게 눈에 선해
얼음같이 차갑게 느껴질 만큼
제발 널 잊고 살아달라고
일년이 지나도 십년이 지나도
사랑했던 넌 어떻게 잊고 살아가니
너 없이는 안되는 날 더 잘 알면서
(I′m waiting for you)
잡고 싶었는데 놓기 싫었는데
너에게 부담되는게 죽기보다 정말 싫어서
너를 보냈나봐
터지는 울음을 참아보려고
하늘로 눈을 옮겨보아도
너의 사진만 끌어안고 말았어
이렇게 네가 보고 싶은데
네 이름 세글자 채 쓰기 전에
눈물이 먼저 널 지워내고
내 입술이 너를 부르기도 전에
한숨이 먼저 널 지우나봐
일년이 지나도 십년이 지나도
사랑했던 넌 어떻게 잊고 살아가니
너 없이는 안되는 날 더 잘 알면서
(I′m waiting for you)
잡고 싶었는데 놓기 싫었는데
너에게 부담되는게 죽기보다 정말 싫어서
너를 보냈나봐
가끔 눈물이 나겠지만 아님 매일 울겠지만
너를 행복하게 만드는 일이면 괜찮아
널 사랑하니까
널 사랑하니까 그게 이유니까
어떻게든 너만은 행복하게 살아줘
죽을만큼 아프면서 보내주니까
(I′ll pray for you)
잊어도 되겠니 지워도 되겠니
널 잊는다는게 내겐 어려운 일이 되겠지만
이게 내 몫인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