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이 부시게 하얗던
부서질 듯한 작은 몸짓
표정이 없는 그대여
그 예쁜 눈으로 웃어 줘요
작은 꿈마저 가져가요
내겐 nobody nobody
nobody 이젠 없죠
다신 nobody nobody
nobody 그 때처럼
애매하던 그 곳에서
다시는 볼 수 없게 물들어 줘
처음 그 때처럼 하얗게
나 시작할 때엔 겁이 나서
내 손을 잡아 줄 그대를
아직도 그 때를 기다리니
작은 꿈마저 가져가요
내겐 nobody nobody
nobody 이젠 없죠
다신 nobody nobody
nobody 그 때처럼
애매하던 그 곳에서
다시는 볼 수 없게 물들어 줘
내겐 내 곁에 있어 줄
누군가 없다 하죠
다시 내 곁에 돌아올
누군가 기대 않죠
애매하던 그 곳에서
아무도 볼 수 없게 물들었죠
눈이 부시게 하얗던
다 부서져 버린 그 소망을
표정이 없는 그대여
그 예쁜 눈으로 울어 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