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

김지원


꿈에서 깨어나 눈을 뜨게되면
또 언제나 낮익은 천장이
하루의 시작을 알리며
날 누르듯 다가와 도망다니듯
이렇게 널 부르게 되었네요
한 발자국 또 한 발자국
조금씩 가까워질 때마다
구름은 멀어져만 가네요
이제 날 바라보는
또 나와 같은 너의 눈빛은
음 이렇게 나를 더 아릅답게 하네요
고마워요 빠져들고 싶을만큼
날 여유롭게하네요
모두 잊어버리고 난 뒤에
한 발자국 또 한 발자국
조금씩 가까워질 때마다
구름은 멀어져만 가네요
이제 날 바라보는
또 나와 같은 너의 눈빛은
음 이렇게 나를 더 아릅답게 하네요
고마워요 한 발자국 또 한 발자국
조금씩 가까워질 때마다
구름은 멀어져만 가네요
이제 날 바라보는
또 나와같은 너의 눈빛은
음 이렇게 나를 더
아릅답게 하네요 고마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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