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웅

조하눌
날 버리고 가시는 님은
사랑한 그 내님은
저 멀리 저 어둠 속으로
버리고 가시었소

뉘라서 내 고운 님더러
미웁다 말을 마오
더 사랑하지 못했던 나를
원망 해야 하오
님 편히 잘 가시오

서산에 밝은 달님아
내님 가시는 길
환하게 비춰만 다오
내님 편히 가시도록
님 편히 잘가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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