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꾸 생각 나는 너의 너의 그 모습들과
모든 것이 내게 의미있는 것이 될 때
기억이라는 건 목에 두른 목도리 같아
따스하긴 해도 조금 답답할 때가 있어
벗어 놓은 안경을 아침에 다시 걸듯이
모든 것이 제자리로 돌아 와야 할 때
어제보다 우리 얘기가 더 낯설길 바래
아직까진 네가 조금 미워질 때도 있어
그래도 추억하는 것은
우리지난 그 날로 돌아가는 것은 아니어도
그리워지면 보고싶으면
기억이 되어준 너에게 고마운데
비가 온다면 우린 좋겠지 눈이 온데도 우린 좋을거야
어쨌든 추억할 기억이 있으니
네가 웃던 그 날은 sun shining day
이렇게 널 그리는 날들은 not every day
문득 네가 떠오른 오늘은 one fine day
이젠 나에게 인사해 줄 날은 lalala d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