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절
내가 이제 한 가르침을 너희에게 준다
너희 머리 속을 뒤집어 놓으려 간다
산다 많은 생명들이 이 곳에 산다
너희들이 그렇게 짓밟아놓았던
있는대로 처절히 베어놨던
친구들의 울음소리 억지로 막던
너희들이 그렇게 파헤쳐놓았던
도롱뇽의 시체들을 밟던
파렴 치한 얼굴들에 두건
을 씌워놓고 심판을 내린다 그건
그 심판은 역사의 필연적 사건
(우리는 계양산에서 살아간다)
후렴
롯데 그러면 안돼
그러고도 두 발 뻗고 잔대?
막돼먹은 심보일랑 저리 치워
거지같은 너희들의 생떼
하루 빨리 떠나라고
가루같이 날아가라고
깨끗한 환경은 우리의 권리다
계양산은 우리의 심장이다
2절
사랑스런 이 평화
해치고서 너희만의 영화
누린다고 아름다운 풍경과
모두 사라지고 난 후에 난 경악
이익이 보이는대로 있는대로 파고
주어진 안락 속에 양심들을 팔고
세상은 돈 뿐이다 경제 발전만이
최고의 진리인양 떠들지는 않니
그따위로 하면서도 밥은 먹고 다니니
그렇게 먹은 밥이 소화가 된다니
그따위로 쳐먹으면 행복하다니
(우리는 계양산에서 살아간다)
후렴
롯데 그러면 안돼
그러고도 두 발 뻗고 잔대?
막돼먹은 심보일랑 저리 치워
거지같은 너희들의 생떼
하루 빨리 떠나라고
가루같이 날아가라고
깨끗한 환경은 우리의 권리다
계양산은 우리의 심장이다
< 간 주 >
(우리는 계양산에서 살아간다)
3절
세상이 너희에겐 만만하겠지
미래는 너희에겐 될대로 되라겠지
어차피 베린 땅이라고 하겠지
그나마 보상이라도 해준다 하겠지
사람들은 얻은줄 알겠지 보배
사실은 거짓말로 깔끔하게 도배
너희의 모습은 도야지 같이
쓰레기로 배만 채우며 살지
결국 너희들이 맛볼 치욕
또 너희들이 가게될 지옥
모두다 준비됐으니 Go!
(우리는 계양산에서 살아간다)
후렴
롯데 그러면 안돼
그러고도 두 발 뻗고 잔대?
막돼먹은 심보일랑 저리 치워
거지같은 너희들의 생떼
하루 빨리 떠나라고
가루같이 날아가라고
깨끗한 환경은 우리의 권리다
계양산은 우리의 심장이다
하루 빨리 떠나라고
가루같이 날아가라고
깨끗한 환경은 우리의 권리다
계양산은 우리의 심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