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하루종일 너의 사진을 보면서
아직은 1년도 안 지나 내곁에 있는것 같아
여전히 아침이면 너를 기다리는 나
작은 빗방울 소리를 너무 좋아했었던 너였는데
밤이면 노란 영화속 주인공이 됐죠
거닐던 한강은 나만의 무대가 됐고
넓은 무대위에 마냥 어린 아이처럼
밤하늘 별들도 우릴 노래해 주었죠
기억해요
아 그대
아 내 사랑
이로써
나 비내리는 거리를 너무 좋아했었던
함께하던 카푸치노 너무 좋아했었던 너
지난밤 꿈속에 그대를 만났죠
여전히 멋진 미소로 날 바라보면서
햇살 보다 환한 따뜻한 미소로
아득히 사라진 그대 모습이 생각나요
아 그대
아 내 사랑
비내리는 거리를 너무 좋아했었던
함께하던 카푸치노 너무 좋아했었던
낙엽지는 시월을 너무 좋아했었던
함께 걷는 마로니에 너무 좋아했었던 너
라라라라랄 라랄 라라
라라라라랄 라랄 라라
라라라라랄 라랄 라라 랄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