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 혼자 남겨진 듯
어둠은 또다시 나를 감싸네
두 눈을 감고서
어둠이 지나가기를
기도하고 있어
나 오늘도 눈물로 살아
기억을 지우고 지워 봐도
잊을 수가 없는 걸
너 혹시 나를 기억한다면
미안하단 한마디
그 말 한마디면 안 되겠니?
내게 남겨진 이 흔적들
아무리 떨치려고 애써도
지울 수가 없는 걸
무서워 웅크리고
아무에게 말 못한 채
속으로 삼키며 난 홀로
눈물만 흘렸어
괜찮다는 말
다 거짓말이야 다 거짓말이야
내게 남겨진 이 흔적들
아무리 떨치려고 애써도
지울 수가 없는 걸
무서워 웅크리고
아무에게 말 못한 채
속으로 삼키며
난 홀로 눈물만 흘렸어
괜찮다는 말
다 거짓말이야 다 거짓말이야
다 거짓말이야 다 거짓말이야
다 거짓말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