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겹다고 힘들다고
더 이상은 안 된다고
너 먼저 떠나 놓고서
핸드폰도 이메일도
메시지도 수신거부
네가 한 행동은 뭐니?
이제와서 나만한
사람이 없다고
돌아온다 말해봐야
내 가슴이 좁은 가봐
용서가 되지 않아
널 위한 자리는 없어
너 보다 잘난 사람
내게도 생기니
이제야 아까운 거니
자존심 다 버리고
너에게 매달릴 때
기다리지 말라 했잖아
이제 주변에 사람이 없니?
너에게 맞춰줄 그 많던 대기자들
어디로 사라진 거야
언제까지 가둬두고 관리해서
유지할 수 있을거라 생각을 하고 있니
네가 다시 날 불러도
간절하게 부탁해도
네게는 가지 않을래
나에게 과분한
애정을 준다던
궤변을 늘어놔 봐야
이미 난 돌아섰지
오히려 너에게 난
과분한 사람이 잖아
나보고 배신이라 억지를 부려도
더 이상 통하지 않아
자존심 다 버리고 나에게 매달려봐
내가 당한 그 순간 처럼
이제 주변에 사람이 없니?
너에게 맞춰줄 그 많던 대기자들
어디로 사라진 거야
언제까지 가둬두고 관리해서
유지할 수 있을거라 생각을 하고 있니
네가 다시 날 불러도
간절하게 부탁해도
네게는 가지 않을래
언제라도 불러주면
돌아갈 것 같겠지
내가 그리 쉽게 쉽게 따라갈 줄 알았지
네가 다 만든거야 이렇게 만든 거야
이제 아픔을 경험해 봤니?
너에게 맞춰주던 사람들도 지쳐서
남아있지 않았을 거야
언제까지 가둬두고 관리해서
유지할 수 있을거라 생각을 하고 있니
네가 다시 날 불러도
간절하게 부탁해도
네게는 가지 않을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