港 (미나토, 항구)

계은숙
등록자 : 천국보다낯선


1)

海鳴り  聞いては  今日も  また

우미나리 키이테와 쿄-모 마타

파도소리 듣고 있으면 오늘도 또

あなたの  声かと  だまされる

아나타노 코에카토 다마사레루

당신의 목소리라 속는군요

恋しくて  恋しくて  港町

코이시쿠테 코이시쿠테 미나토마치

그리워요, 그리운 항구 도시

あ~ 思い出ばかりの  この町  捨てて

아~ 오모이데바카리노 코노마치 스테테

아~ 추억뿐인 이 도시를 버리고

海は  いつでも  渡れるけれど

우미와 이쯔데모 와타레루케레도

바다는 언제든지 건널 수 있지만

二人を  結ぶ  船が  ない

후타리오 무수부 후네가 나이

우리 두 사람을 이어줄 배가 없어요

2)

見送る  ことさえ  あきらめて

미오쿠루 코토사에 아키라메테

배웅하는 것조차 포기하면서

泣いてた  あの夜   霧の夜

나이테타 아노요루 키리노요루

울던 그날 밤, 안개 낀 밤

酔いしれて  酔いしれて  港町

요이시레테 요이시레테 미나토마치

술에 취해, 술에 취한 항구 도시

あ~ どんなに  両手で  ふさいで  みても

아~ 돈나니 료-테데 후사이데 미테모

아~ 아무리 두 손으로 막아 봐도

恋を  引き裂く  別れの船の

코이오 히키사쿠 와카레노후네노

사랑을 갈라놓는 이별의 배

汽笛が  耳に  まだ  痛い

키테키가 미미니 마다 이타이

뱃고동소리가 귓전에 아직도 아파져 와요

3)

波止場を  見下ろす  狭い  部屋

하토바오 미오로스 세마이 헤야

부둣가를 내려다보는 좁은 방

越せずに  一年  もう  二年

코세즈니 이치넹 모- 니넹

건너지도 못하고 일 년, 벌써 이 년

待ちわびて  待ちわびて  港町

마치와비테 마치와비테 미나토마치

기다리다 지쳐, 기다리다 지친 항구 도시

あ~ 翼を  失くした  カモメが  ひとり

아~ 쯔바사오 나쿠시타 카모메가 히토리

아~ 날개 잃은 갈매기 한 마리

沖を  見つめて  震えて  いたと

오키오 미쯔메테 후루에테 이타토

앞바다를 바라보며 떨고 있다는

ひとこと  風よ  伝えてよ

히토코토 카제요 쯔타에테요

한마디 말, 바람이여! 전해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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