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적

둘 다섯

눈을 감은 어깨위에
머리를 기대인채
무엇을 생각하나
이젠 가야할 시간인데
희미한 불빛 아래
이슬맺힌 눈동자엔
잊지못할 추억들이
사연되어 젖어있네
넌 언제나 꿈많은 달에 살았지
내 약한 의지에
불 켜주는 별에 살았지
텅빈 가슴 채워놓을
한마디 말도 없이
돌아서는 발길뒤로
기적이 울린다

넌 언제나 꿈많은 달에 살았지
내 약한 의지에
불 켜주는 별에 살았지
텅빈 가슴 채워놓을
한마디 말도 없이
돌아서는 발길뒤로
기적이 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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