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겁 먹지마
눈을 맞춰 봐 나와
좀 더 가까이 one night
내게 더 다가와
눈을 감아 봐 UH UH
나를 안아줘 one night
주말 늦은 밤 부평 테마 거리 안
누군가 내 앞에 앉아 있어 보니까
몽롱한 눈빛 이 눈빛 약간은 솔직한
밤 원해 여기서 좁아지는 거리감
나 맘에 들어 괜찮아 오케이
나 역시 사실은 오늘밤 널 원해
뻔한 수작 부리면서 널 안을 밤
이 기대돼 뭘하는가
묻지마 일단 손 잡을까
어디 살아 몇살 묻진 않아
단지 한마디 말
확인 후 찾아온 적막감
어느새 내 손은
아래로 훑어 더 아래로
말도 없이 조금 더 끈적한 자세로
입은 어색이란 옷을 벗기고
외로움이란 옷은 전부 다 버리고
서로 확인해 만족감은 소리로
터질거 같아 지금 가 엉덩이로
너무 겁 먹지마
눈을 맞춰 봐 나와
좀 더 가까이 one night
내게 더 다가와
눈을 감아 봐 UH UH
나를 안아줘 one night
불타는 금요일 부평 테마거리
불타는 내 심장이
두근 두근 떨림이
부평한복판에 울려 퍼져 도저히
오늘은 집에 갈수 없어
총알은 가득히
챙기고 나왔으니깐
그냥 갈 수 없으니깐
오늘밤이 기회니깐
술도 취했으니깐
시간도 늦었니깐
쉬고 싶으니깐
몸과 마음의 준비도
이미 끝났으니깐
오늘 천천히 좀 즐기고 싶어
너무 성급하게 좀 내리지마 지퍼
한개씩 한개씩
셔츠에 단추를 풀어
샤워는 니가 먼저
거울로 훔쳐보게
젖어있는 머리결로
떨어지는 물방울
내게로 한걸음씩
유혹하는 니 입술
아래로 더 아래로
들리는 거친 한숨
깊게 더 깊게
더 뜨거워 지는 가슴
너무 겁 먹지마
눈을 맞춰 봐 나와
좀 더 가까이 one night
내게 더 다가와
눈을 감아 봐 UH UH
나를 안아줘 one night
너무 겁 먹지마
나를 애태우지마
더 더 더 다가와
더 더 더 뜨겁게
너무 겁 먹지마
나를 애태우지마
더 더 더 다가와
더 더 더 뜨겁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