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가운 온기를 뺏긴 채로
과열된 심장
거울속 눈물 잠긴
웃음도 가려냈지만
이 밤과 함께
찾아오는 상념의 시간
또 되뇌어 지금의
나에 만족해 진짜
해 진 다음 적혀진
몇 마디 짙은 감성
해 뜬 다음 두려움에
두 눈 질끈 감겨
이 가사 이 신념 지킬 수 없는건
나를 벗어난게 아닌
나 손을 놓아버린 것
짙어지는 밤과 시간이 멈춘 방
얼굴에 맞게 맞춰뒀던
가면을 벗어던져
버린 채로 서서
모든 걸 내려 놨어
쉴 틈 없이 짓밟혔던
자아정체성
사람들은 그랬지
날 안될 놈이라 했지
그 때 마다 내 가면은 또
표정을 굳혔지
표현 못하는 진심
거짓이 된 진실
지지 못하는 이기심에
질식하다가 실신
이 밤 짙어진
내 그림자에 숨이 막혀와
어둠의 거울속 내 얼굴이 잠겨가
아무는 상처가
벌어진 그 틈 소리없는 비명에
또 잠 못드는 결말
이 밤 짙어진
내 그림자에 숨이 막혀와
어둠의 거울속 내 얼굴이 잠겨가
아무는 상처가
벌어진 그 틈 소리없는 비명에
또 잠 못드는 결말
어두운 방에 외롭게
빛이 비치는 노트에
먼지가 쌓이고 점차
흐려져 가는 가사
날카로운 이빨 드러낸
현실 앞에 뛰어든 맨발
상처가 두려워 숨어서 사는 사람
반 쪽 가면 사람들
현실성 없는 격려가
이 길을 걸어가
너희들에겐 못 느낀 결여감
방황이라 했던 꿈은
페이지 안에 가둬
금방 관둬버렸던 불 꺼진 방의 감성
내 생각과 마음대로 되지
못하는 것들은 모두
나름의 사정이 있다면서
변명거리를 만들다
지치면 그때 너란 사람은 원래 그래
지금도 잘 먹고
잘 살아 가는데 왜 그렇게
삶에 답은 있어
너만 도태되서 이제 애써
노력해서 더
얻을 수 있는 것은 없어
패배자들의 종교
환락의 순간을 섬겨
자 덤벼
서러웠던 전철들은 버려
이 밤 짙어진 내 그림자에
숨이 막혀와
어둠의 거울속 내 얼굴이 잠겨가
아무는 상처가
벌어진 그 틈 소리없는 비명에
또 잠 못드는 결말
이 밤 짙어진 내 그림자에
숨이 막혀와
어둠의 거울속 내 얼굴이 잠겨가
아무는 상처가
벌어진 그 틈 소리없는 비명에
또 잠 못드는 결말
Yeah Rapi Slap B N S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