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독

M.I.B(Most Incredible Busters)


그때로 돌아가볼까 since 2010
내 나이 23 I got my swag
그때 내 정신상탠 상당히 멀쩡
지금이랑은 다르게 강하고 안 벙쪄
허나 내가 데뷔에 목 말라
거칠고 조급해졌을 때가 생각나
그때 아버지가 해주셨던 말
‘아들아 서두르지 말고 유능제강’
2년 전으로 가보자 2012 비운의 곡 celebrate
그 사고가 있기 전 난 유미누나보다 어렸지만
지금은 유미보다 오빠야
진짜 슬픔을 깨달았지 소중한 사람과 같은 공기를 마실 수 없다는 것이
그때 아버지가 해주셨던 말이 또
‘아들아 울어도 돼 허나 무너지진 말어’
지금 현재 2014 난 세상을 원망 중이지
들이대 활동이 끝난 후 어머니가 덤덤한 척 들려줬던 소식
그는 나의 일에 지장을 줄까 봐 절대 말하지 말랬대 사실
난 미친 듯 울었어 싫었어 몇 달간 나를 속인 그가 너무 미웠어
도대체 나는 어떡해야 해 내가 할 수 있는 건 아무것도 없는데
후회돼 버릇된 밤샘 작업 땜에 눈치채지 못하고 자주 찾아 뵙지 못한 게
기적을 바랄 뿐 동정하지마 진심 싫다구 그냥 내
아버지가 아프지 않게 이 노랠 듣는 사람만이라도 기도해줄래

where u goin` in my life 어디로 갈지도 모르고 난 또
한번 더 보이지 않는 길을 내가 미리 알 수만 있다면 나
그걸 가르쳐줘 내게 just round & round just round & round
돌고 도는 시간 속에 이렇게 하루가 또 흘러가네

Time goes by fast in life x6
Now I know we can’t go back

uh 아직도 목이 말라
이상과 현실은 조금 달라
결론을 내리지 못한 다른 시각들
수 없이 써왔던 답들의 탈락

모든 것들을 경험이라고 믿어 왔으니
돈 보다 더 중요해 아직도 뛰는 가슴이
날 항상 그리는 가족들과 형제들
하지만 이 곳은 누가 어디서 언제를

서로 기준들이 다른데 완벽한 것이 어딨냐
소리 소문도 없이 길을 잃은 어린 양
늘어가는 숫자는 부담 돼
요즘의 난 버릇과 태도 두 개만 남은 쌍대

벌써인데도 시력이 많이 나빠졌어
옳고 그름을 구분 못 할 만큼 바빠졌어
새 살이 돋길 뜻만은 높길
욕심이 좀 많아 잡고 싶은 두 마리 토끼

뭐가 그리 억울한 건지 울분이 많아
하루가 멀다 하고 핑계들뿐인 술뿐이잖아
끝 없는 질문과 답의 반복
아직도 가고 있는 길 나는 내 욕심의 반의 반도

꽤 상당했던 도전과 결과
매 순간 살 얼음판이였던 겨울강
나름 고민이라는 터널 밖을
나와보니 깨달은 단어는 절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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