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갛게 부은눈 보이며
온종일 기다렸다고
보채듯 칭얼거리는 너
얼마나 피곤했는지
내 어께에 머릴 기대
쌔근거리며 잠든 너
언젠가 엄마 말씀이 떠올라
혼자 웃었어
남자들은 나이가 들수록
아이가 된다고
곤히 잠든 널보며
너무 행복해서 울었어
다시 만날 거라고
상상조차 하지 못했어
이젠 날 놓지 않겠단
너의 그 말이 고마워
견딜수 없어
난 너의 볼에 살짝 키스해
닮지도 않은 인형을
날닮아 포근하다며
부둥켜 안고 잠든 너
언젠가 엄마 말씀이
떠올라 혼자 웃었어
남자들은 나이가 들수록
아이가 된다고
곤히 잠든 널보며
너무 행복해서 울었어
다시 만날 거라고
상상조차 하지 못했어
이젠 날 놓지 않겠단
너의 그 말이 고마워
견딜수 없어
난 너의 볼에 살짝 키스해
언젠가는 우리앞에
시련이 닥친다해도
니가 언제나 곁에 있어
두렵지 않아
아기같은 널보면
너무 행복해서 눈물나
다시 내 품에 온거
기적같아 믿기질 않아
나도 널 놓지 않을께
내 안엔 너만 사니까
가슴 찡해져
난 너의 볼에 살짝 키스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