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날 아침 눈을 떴을 때
나는 훌쩍 어른이 돼버렸지
흘러가는 세월이 이런 거군
잠시 생각했지만 도통 또 알 수 없는 세계
더해만 가는 건 나의 나이
어느덧 늘어간 눈가의 주름
한숨만 푹푹 나오지
도대체 뭐부터 해야 되는 건지
아무도 알려주지 않았잖아
마음으로 노래하는 법을 내게 가르쳐줘
지금처럼 쳐다보지만 말고 말야
가슴으로 사랑 하는 법을 내게 가르쳐줘
난 정말 궁금해서 물어보는 거야
뚬밥 뚜부루 랍빠 룸밥 뚜부루 랍빠 룸밥
뚜부루 라부루 루 뚜부룻뚜부루
뚬밥 뚜부루 랍빠 룸밥 뚜부루 랍빠 룸밥
뚜부루 라부루 루
이건 나의 즐거운 이야기가 아닌 걸
넌 그렇게 웃고만 있을 수는 없을 걸
나 열일곱 때 다짐했던 평생 소녀로 살기는
가능 하기는 한 걸까
마음으로 노래하는 법을 내게 가르쳐줘
지금처럼 쳐다보지만 말고 말야
가슴으로 사랑하는 법을 내게 가르쳐줘
난 정말 궁금해서 물어보는 거야
지금 생각해보면 당연한 얘기
공부할 수 있을 때 많이 해둬라
돈이 없어도 여행 많이 하거라
하지만 지금 깨달은 것은
마음으로 노래하는 법을 내게 가르쳐줘
진심으로 다가가는 법을 내게 가르쳐줘
가슴으로 사랑하는 법을 내게 가르쳐줘
난 정말 궁금해서 물어보는 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