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새

강승모


하늘이 재빛으로 물들어 오면
낙엽 밟고 돌아서던 그대의 모습
언젠가 우리 서로 마음을 열고
그리고 멀리 떠나 마음 아팠네
흰눈이 눈물처럼 내리던 날에

대지에 하얀눈이 내려 덮히고
밤나무 숲사이로 떠난 뒷모습
언젠가 우리 서로 미소를 띄고
그리고 돌아서서 하늘 보았네
흰눈이 눈물처럼 내리던 날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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