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ng)
멀어져 가는 시간에 돌아보지 않을 너라는 걸
I know I know
그래서 오늘 밤에 조용히
널 보내줘야 한다는 걸
I know I know
verse1)
너와 난 같지 않았어
우린 처음부터 전혀 맞지 않았어
단지 지독한 외로움이 서로 닮았어
손을 잡고 끌어 않고 이게 마치
마지막 사람인듯 사랑인듯 착각해
아직 내 가슴은 답답해 그래 전화 속
네 목소리가 암시해 오늘밤 만남이
마지막이란 걸 헤어짐이란 걸
괜찮아질거야(넌)
괜찮아질거야(나)
좀더 낳아 질거야 금방 익숙해 질거야
덤덤히 가로등불을 따라 걸어
뒷따라온 기억들을 이젠 접어
없어질 미니홈피 속네 모습
비워진 서랍 지워질 번호
잊혀질 이름 그녀 흔적은 아무것도
남기지 말자 미련아 이젠 너도 날 떠나라
(song)
멀어져 가는 시간에 돌아보지 않을 너라는 걸
I know I know
그래서 오늘 밤에 조용히 널 보내줘야 한다는 걸
I know I know
verse2)
새벽 두 시에 잠을 청하고
새벽 여섯시가 되면 어김없이 눈을 떠
매번 이런 나에게 넌 전화도
맘대로 하지 못하고 아쉬움에 불을 꺼
사랑할 사람이 나란 것을 잃어
버리고선 넌 하루를 살어
그런 너에게 난 일 때문이니까
잔소리 좀 그만하고 이해해줘 니가
라고 말한 내게 넌 말했었지
멋진 사랑을 기대한 건 아니었지
그래서 날 만나는 게 힘겹다고
내가 하는 핑계도 모두 다 지겹다고
말하는 너의 이별의 시나리오에
맞춰주려 해 미련 따윈 지우기로 해
네가 뱉을 슬픈 이별의 대사
그것에 나 알겠어 라고 대답 해줄께
나는 잊혀 지지 않을 것을 알어
허나 지쳐 버린 사랑을 못 잡어
밤에 뒤척거리며 속으로만 말해 I wanna back
나는 잊혀 지지 않을 것을 알어
허나 지쳐 버린 사랑을 못 잡어
밤에 뒤척거리며 속으로만 말해 I wanna back
넌 사랑을 등지고 서있어
이별의 그림자가 점점 길어져
내 발끝에 머물러
그냥 난 너와의 사랑을 허물어
난 이별을 바라보고 서있어
미련의 그림자가 점점 길어져
내 발끝에 머물러
너와의 추억 앞에 난 허물어져 가네 잘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