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적 뛰놀던 그 시절 그려본다
작았던 키만큼 짧았던 그 시절
그때 우린 좋았을까
여전히 매일 철없는 가벼움
또 하루 지면 그땐 알게 될까
지난 세월들엔
어떤 그리움이
나를 채워 비워낼까
어느새 보낸 떠나온 날들
나의 서른 쯤엔
어떤 얘기들을
사랑, 이별, 추억 모두
잘 해낼 수 있을까
사랑한 이들 어디 쯤 있을까
지난 세월들엔
어떤 그리움이
나를 채워 비워낼까
어느새 보낸 떠나온 날들
나의 서른 쯤엔
어떤 얘기들을
사랑, 이별, 추억 모두
잘 담아내길 그런 나이길
나의 서른쯤엔
어떤 얘기들을
사랑, 이별, 추억 모두
잘 해낼 수 있을까
잘 해낼 수 있을까
잘 해낼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