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가 났을 때 또 맘이 아플 때
괜한 얘길하며 투정 부릴 때
토라졌을 때 또 맘이 변할 때
이런 나 때문에 많이 힘들지
난 A형이잖아 너도 내 맘 알잖아
소심하고 이 못난 내가 더 미안해지잖아
난 A형이잖아 너에게 너무 많이 모자란
잘해주지도 못했잖아 행복하지도 못했잖아
너를 보내줄께..
니가 힘들 때 받아주지 못해
눈물도 참 많이 흘리게 했지
이젠 날 떠나 남자답지 못한
내 맘도 내 얼굴도 잊어줄래
난 A형이잖아 너도 내 맘 알잖아
소심하고 이 못난 내가 더 미안해지잖아
난 A형이잖아 너에게 너무 많이 모자란
잘해주지도 못했잖아 행복하지도 못했잖아
너를 보내줄께..
허튼 욕심에 그깟 자존심땜에
너를 다시 붙잡지도 못했어
바보같은 날 이리 용기 없는 날
미워해도 널 욕하진 않을께 예~~
난 A형이잖아.. 오~~~~
난 A형이잖아 너에겐 너무 많이 미안해..
잘해주지도 못했잖아 행복하지도 못했잖아
너를 보내줄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