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사:조경환 작곡:이재호
1.오늘도 걷는다마는 정처 없는 이 발길
지나온 자욱마다 눈물 고였다
선창가 고동소리 옛님이 그리워도
나그네 흐를 길은 한이 없어라
2.타관땅 밟어서 돈 지 십 년 넘어 반평생
사나이 가슴속엔 한이 서린다
황혼이 찾어들면 고향도 그리워져
눈물로 꿈을 불러 찾어도 보네
3.낯익은 거리다마는 이국보다 차워라
사나이 가슴속엔 한이 서린다
새벽별 찬 서리가 뼈골에 쑤시는데
어데로 흘러가랴 흘러갈쏘냐
★원곡은 1940년 백년설의 노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