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의 목소리가 들려 귀를 막아봐도 들려
도망쳐 발버둥쳐도 봐 이런 날 넌 잊었니~
(내 품에서 죽어도 꼭 자기를 붙들어 메라고 했었던 그 말)
잊었니~
(지워봐도 숨죽여봐도 니가 되살아나 이런 나를 싹 지우고 넌 잘 살겠지만)
너에게 베인 상처가 더 깊숙히만 패여 낫지가 않아 고통이란 끈으로 꽉 조여매어
마지막이라는 짧은 장막은 다시 막 시작하는 너라는 악마같은 그리움으로 또 날
(괴롭힌다 난 막막해서 난 막했어)
이러다 미쳐버리겠어
(나와는 달리 넌 똑똑해서 냉정해서)
잘살겠지만 내 귓가엔 아직도
너의 목소리가 들려 귀를 막아봐도 들려
도망쳐 발버둥쳐도 봐 이런 날 넌
잊었니~
(내 품에서 죽어도 꼭 자기를 붙들어 메라고 했었던 그 말)
잊었니~
(지워봐도 숨죽여봐도 니가 되살아나 이런 나를 싹 지우고 넌 잘 살겠지만)
질척거리고 질퍽거려 추억이란 미끄러운 늪속에서
계속 몸서리치고 미친척 소리쳐 봐도 니가 가고 없는 텅비어버린 내방은
니 흔적 무거워 감당안되 나감은 두눈 못 뜨겟어 멀어버렸어
어떻게 사는지도 까먹었어
(눈앞이 흐려질때 가슴이 먹먹할때)
방향을 잃어버린 배처럼 너란 부표를 찾아 헤메이네
(요즘 난 망나니네 계속 더 망가지네)
아무라도 붙잡아서 묻고싶어 이제 나는 무얼 위해 사냐고
너의 목소리가 들려 귀를 막아봐도 들려 도망쳐 발버둥쳐도 봐 이런 날 넌
잊었니~
(내 품에서 죽어도 꼭 자기를 붙들어 메라고 했었던 그 말)
잊었니~
(지워봐도 숨죽여봐도 니가 되살아나 이런 나를 싹 지우고 넌 잘 살겠지만)
너의 목소리가 들려 너의 목소리가 들려 (x2)
잊었니~
(내 품에서 죽어도 꼭 자기를 붙들어 메라고 했었던 그 말)
잊었니~
(지워봐도 숨죽여봐도 니가 되살아나 이런 나를 싹 지우고 넌 잘 살겠지만)
너의 목소리가 들려 귀를 막아봐도 들려
도망쳐 발버둥쳐도 봐 이런 날 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