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란한 알람에 잠에서 깨
안경보다 먼저 찾는 폰엔
그대와의 약속의 날짜를 가르 켜
냉수로 먼저 정신 좀 차려
문득 옷장을 열어, 어떤 옷이 잘어울릴까
코트를 입을 까 점퍼를 입을 까
모자는 써야 되? 아님 머리를 만져
이런 고민도 오랜만이야 어쩌면
내 자신을 내버려놨는지도
아! 어째든 밖으로 나가자
버스를 기다리며 첫 인사를 생각해
아! 머리는 멋으로 단 것이 아닌데
돌아가지를 않아 버스에 앉아
벌써 내릴 시간이야
꽤 나 잘나가는 난 데 대단한 너야
[Sabi]
그대를 만나러 가는 이 시간,
커피 향기 보다 달콤 해
카페 문이 열리면 그대가 있겠지
저기 보이는 그대에게 난 말 해
Hello Hello Hello Hello Hello
넌 라떼 난 모카 우린 라떼 모카
Hello Hello Hello Hello Hello
넌 라떼 난 모카 우린 라떼 모카
몇일을 기다린 그대와의 만남
어떤 말로 널 웃게 할까
술, 음악과 밤을 새던
내가 돌아오게 됐어 어린시절 동화
속 이야기 처럼 하늘을 보곤해
뜬금없이 미소를 띄곤 해
넌 라떼 난 모카 마주 앉아 살짝 할까
잘 보이려는 연기가 아니야
바뀌는 내 모습을 보게 될 뿐
약간 부풀려 말해, 아침을 기다리며
잠에 들 땐 미소를 띄어
같이 봤던 영화는 함께 그리고
같이 걷는 길은 또 걷고 싶은
너도 같은 생각을 하잖아
한마디로 말해 We in Lu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