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en the sunshine comes
Its rays they seem to talk to me
When the sunshine comes
The sunny days shine on to set me free
[tablo]
요즘 조용하신 아버지
손에 붙들고 슥슥 넘기는 신문지
고개 흔들며 쯧쯧
북극 바람처럼 찬 한숨 소리
예전 같지 않은 어머니의 반찬과 요리 솜씨
아침 식사, 그 풍경. 그 불편함은 바늘 위해 fix 하는 풍선.
No new sun~ 암운이 드리워
지겹던 잔소리조차 그리워 (living is a war)
눈치를 배우네. 어린 동생조차도 허리띠를 채우네.
몇일 전 면접 때문에 기죽은 큰 형과
생활비가 걱정인 누나는 혀를 깨무네.
어느새 다 컸다 싶어
당신들을 벗어나고 싶었던 나도 걷다 지쳐.
집을 나서면서, 사랑해요, 미안해요...
문자 창에 수십번을 번갈아가며 썼다 지워
When the sunshine comes
Its rays they seem to talk to me
When the sunshine comes
The sunny days shine on to set me free
[mithra]
햇살은 오늘도 내 방을 밝게 비춰
아름다운 하루의 시작에 맞게 뒤척거리며
일어나 세수와 양치
면도와 머리 감기 물긴 다 닦기
몇 벌 안 되는 옷 다 갖다 놓고
고민에 고민에 고민 몰라 난 다 좋고
좋아 내 속도 모르고 날 볶고
볶아대는 엄마의 잔소리에 내 맘은 이미 독도
벌써 며칠 째 날 가둔 비로
이젠 지칠 때도 되어 간 탈출 시도
그나마 다행이도 맑은 하늘위로
비추는 태양의 선물은 세상의 위로
이제는 밖으로 나갈 시간
새로 산 신발아 미안 수 없이 만나봤지만
이렇게 긴장되는 순간은 아마 오늘 처음이야
잘 부탁해 도울 수 있는 건 너 뿐이야
When the sunshine comes
Its rays they seem to talk to me
When the sunshine comes
The sunny days shine on to set me free
[tablo]
Sunshine
family 이 단어 이제 내 맘속에 새기리.
귀찮아했던 날들 상처 줬던 말들
그만해 이제 불만의 시계는 멈추고
Sunshine 그대 품안에 있네.
[mithra]
오늘도 햇살을 따라가네. 식물처럼 자라가 내
기대감은 피고 지난 슬픔들은 말라가네.
과거의 눈물이 만든 무지갯빛 길을 걸어
고단했던 지난 날 먼지 털어
[bridge]
너 uh! 너 uh! 넌 나의 Sunshine
When the sunshine comes
Its rays they seem to talk to me
When the sunshine comes
The sunny days shine on to set me fr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