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자

박도협

(안녕, 그대… 잡아도 잡을 수 없는 내 그림자.)

Well, I’ll be there, 우리 있었던 곳에
너와 함께 걸어갔던 이 길에
이젠 추억마저 어색해져 버렸나봐
우리 모습 희미해져 가잖아

이젠 내겐 아무짝에 소용없는 이 길인데
붙잡을 건 너와 함께 했던 시간 뿐인데
I still cry, 나 너 없이는 의미없는 이 길에서
그림자만 바라봐

Well, I still here, 우리 있었던 곳에
내겐 아직 너를 만날 길인데
이젠 소용없단 생각마저 막지 못해
쓸모 없는 내가 울고 있잖아

이젠 내겐 아무짝에 소용없는 이 길인데
붙잡을 건 너와 함께 했던 시간 뿐인데
I still cry, 나 너 없이는 의미없는 이 길에서
그림자만 바라봐

이젠 지쳤어
이젠 더는 아무것도 쓸모가 없어
Just one smile for me
한번만 더 웃을 수 있다면

이젠 내겐 아무짝에 소용없는 이 길인데
붙잡을 건 너와 함께 했던 시간 뿐인데
I still cry, 나 너 없이는 의미없는 이 길에서
그림자만 바라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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