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게 널 보내는 게 아닌데
걱정이 돼 후회가 돼
왜 그렇게 조용히 가버리니
뭐가 그리 두려워서 아무런
기회도 주지 않고 사라졌니
지나가는 사람은 되기 싫다
말하던 너 울었던 너
끝까지 난 유일한 사람이라
말하던 너 믿었던 너
나쁜 놈 난 나쁜 놈 그
기회조차 난 주질 않네
착한 사람 잘했어요 아무
말도 듣지 않고 떠나길
날 떠난다 날 버린단 말이었어요
내가 하려고 했던 말
착한 사람 미안해요 그대를
아프게 해서 미안해 I'm sorry
모두 다 잊고 살아요 모두
다 지워버려요
아팠던 기억도 좋았던
기억도 모두
네가 만약 내 얘기를
들으러 왔다면 말이야
내게 다시 돌아와줘
말하지 못한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