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드라운 바람 부는 고요한 황혼에
서글피 울고 있는 짝 잃은 카나리아
밤이 오면 외로운지 날개를 치며
한없이 울고 있는 짝 잃은 카나리아
달 밝은 밤 나의 가슴을 울리던 노래같이
네 울음이 나의 순정을 울려주네
짝 잃은 카나리아 고요한 황혼에
님 그려 울고 있는 짝 잃은 카나리아
간지러운 바람 부는 고요한 황혼에
애달피 울고 있는 짝 잃은 카나리아
푸른 하늘 그리운지 날개를 치며
한없이 울고 있는 짝 잃은 카나리아
떠나가신 나의 사랑이 부르던 노래같이
네 울음이 나의 추억을 실어 주네
짝 잃은 카나리아 고요한 황혼에
한없이 울고 있는 짝 잃은 카나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