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난감 병정

그해가을
등록자 : 천국보다낯선


언제나 넌 내창에 기대어
촛점없는 그 눈빛으로
아무 말없이 아무 의미도 없이
저 먼 하늘만 바라보는데

사랑이 이토록 깊은줄 몰랐어
어설픈 네 몸짓 때문에
나는 너에게 어떤 의미가 되리
지워지지 않는 의미가 되리

사랑할수 없어 아픈 기억때문에
이렇게 눈물 흘리며 돌아서네
움직일 수 없어 이젠 느낄수 없어
내 잊혀져갈 기억이기에.....

사랑이 이토록 깊은줄 몰랐어
어설픈 네 몸짓 때문에
나는 너에게 어떤 의미가 되리
지워지지 않는 의미가 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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