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다리다 미워져요 그대 기다리다 지쳐가요
혹시 돌아올지 모르는 이 길엔 슬픔만 있네요
하루가 일년 같도록 멈춰 사는데
뒤를 돌아봐도 그댄 없겠죠
그래서 어쩌라구요 뭘 더 어쩌라구요
그대 올때까지 마냥 멍청히 이 끝도 모를 기다림
더 하라구요 계속 아프라구요
난 충분히 울고 울었는데 바보처럼
상처난 가슴도 점점 무뎌지는데
지친 발검음은 뗄 수 었네요
그래서 어쩌라구요 뭘 더 어쩌라구요
그대 올때까지 마냥 멍청히 이 끝도 모를 기다림
더 하라구요 계속 아프라구요
난 충분히 울고 울었잖아
참 아무렇지도 않은척 하루가 가죠
내 가슴은 이별도 몰라서
그래서 어쩌라구요
나더러 어쩌란말야 정말 어쩌란말야
그대 올때까지 마냥 멍청히 이 끝도 모를 그리움
더 하란말야 좀 더 견디란말야
난 한없이 아프고 아픈데 바보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