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마음 나도 모르는데 어느뉘기를 믿으리 괴롭다 이내 심정 자연에다가 밀러두고
부어라 마셔보자 일시 행남 이 술잔을 멀리하지는 못하리라 -- 헤
꿈속에서 보이는 님은 십이 없다고 일렀건만 오매불망 그리울제 꿈이 아님을 어이보리
저 - 멀리 멀 - 리 그린님아 꿈이라고 생각을 말고 자주자주 보여주면은 너와 일생을
보내리라 한송결 그늘밑에 높고 낮은 저무덤은 천연이나 만연이나 그송아래 이건마는
어느 뉘시라서 봉제사를 할거나 -- 헤 그름은 말없고 저 하늘을 울리고 바람은 손 없어도
서는 낭기를 흔들건만 이내 수족 다 있어도 가시는 님 못 붙들고 이몸은 폐물에 상점일세
적마 궁상의 슬피우는 저 두연아 적구 흥당이 어디보나 가니어드니 슬픈 울음이 무상일고
너고 깊은 하늘로도 울고지고 잇다마는 너의 심사 살자던데 나울이이 왠일인가 -- 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