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소한 오해들로 가끔 다툴 때마다
항상 먼저 웃어주면서
미안해 보단 사랑한단 말
한마디가 멋진 걸 아는 남자…
공포 영화는 다 뻔하다면서
작은 소리에 깜짝 놀래놓고
끝나고 나면 싱거웠다는
참 귀여운 남자…
하루 종일 함께해도 모자라
다시 한걸음에 집 앞으로 달려와
내 이름을 불러놓고 흔한 말 대신
두 눈에 날 담아간 단 한 사람…
(뚜릇뚜릇뚜릇뚜릇뚜…
뚜릇뚜릇뚜릇뚜릇뚜뚜…
뚜릇뚜릇뚜릇뚜릇뚜…
뚜릇뚜릇뚜릇뚜릇뚜뚜)
매일 밤 뜨거운 전화기가
불쌍해서 끊자 하곤 식기도 전에
꿈속에서 꼭 기다린다고
설레는 메시지 안 잊는 남자…
아무리 중요한 일이 있어도
나를 외롭게 만드는 것만은
용서 못하고 어디 있어도
날아와 줄 남자
하루 종일 함께해도 모자라
다시 한걸음에 집 앞으로 달려와
내 이름을 불러놓고 흔한 말 대신
두 눈에 날 담아간 단 한 사람…
(뚜릇뚜릇뚜릇뚜릇뚜…
뚜릇뚜릇뚜릇뚜릇뚜뚜…
뚜릇뚜릇뚜릇뚜릇뚜…
뚜릇뚜릇뚜릇뚜릇뚜뚜)
아마 너 마법사인가 봐
널 보면 눈 가물가물 내 몸은
하늘하늘 가슴은 두근두근…
자꾸 뚜릇뚜릇뚜릇뚜릇뚜…
빠져버릴 것 같아…
하루 종일 함께 해도 모자라
다시 한걸음에 집 앞으로 달려와
내 이름을 불러놓고 흔한 말 대신
그 입술로 마법을 건 너잖아…
밤을 세워 생각해도 모자라
다시 창을 열고 하늘에다 그려봐
니 얼굴을 새기면서 주문을 외지
영원히 깨지 않게 해 달라고
뚜릇뚜릇뚜릇뚜릇뚜…
뚜릇뚜릇뚜릇뚜릇뚜뚜…
뚜릇뚜릇뚜릇뚜릇뚜…
뚜릇뚜릇뚜릇뚜릇뚜뚜…
뚜릇뚜릇뚜릇뚜릇뚜…
뚜릇뚜릇뚜릇뚜릇뚜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