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리 들어도 아무리 말해도 언제나 낯선 말 익숙해 질 수 없는 그 한마디
세상의 모든 말 그 많은 말 중에 가장 슬픈 그 말
헤어져 우리 헤어져 날 사랑해 사랑해 영원히 사랑해
늘 말하던 그 입술로
헤어져 헤어지자니
난 사랑이 사랑이 이제는 사람이 다 두려워져
아무리 들어도 아무리 말해도 언제나 낯선 말 익숙해 질 수 없는 그 한마디
세상의 모든 말 그 많은 말 중에 가장 슬픈 그 말
두 눈을 감아도 널 보이게 하고
두 귀를 막아도 추억이 소곤거리게 만들고
행복한 순간만 생각나게 하는 너무 못된 그 말
헤어져 우리 헤어져
널 사랑해 사랑해 여전히 사랑해 난 이렇게 느림본데
왜 그리 서두르는지
내 눈물이 눈물이 미련한 눈물이 또 묻고 있어
그토록 아프고 그토록 울고도
까맣게 잊는 말 사랑 뒤에 꼭 숨는 그 한마디
세상의 모든 말 그 많은 말 중에 가장 나쁜 그 말
두 눈을 감아도 널 보이게 하고
두 귀를 막아도 추억이 소곤거리게 만들고
행복한 순간만 생각나게 하는 너무 못된 그 말
아무리 걸어도 몇 번을 지나도
찾아갈 수 없는 지나고 나면 지워지는 그 길
사랑을 놓는 길 이별을 가는 길 왜 아직도 몰라